📊 경영자라면 꼭 알아야 할 분석 기법 15가지
“감으로 버티던 경영, 이제 숫자와 프레임으로 바꿔야 한다”
1. 🎯 3C 분석 – 회사, 고객, 그리고 ‘걔’
경영 전략의 기본은 자기 자신, 경쟁자, 그리고 고객을 먼저 아는 것이다.
바로 3C(Company, Competitor, Customer) 분석이다.
- Company: 내부 역량, 조직 구조, R&D 수준 등 자사 진단
- Customer: 주요 타겟의 니즈, 인구통계, 구매 행태
- Competitor: 경쟁자의 점유율, 전략, 고객 인식
📌 세 축을 잘 파악하면 “우리는 누구에게 무엇으로 이길 수 있는가?”가 보이기 시작한다.
2. 🛍 4P 분석 – 마케팅의 교과서
“좋은 제품도 포장, 가격, 유통이 엉망이면 안 팔린다.”
그래서 등장한 마케팅 4P!
- Product: 제품 품질, 스타일, 브랜드, 포장
- Price: 정가, 할인, 신용조건 등
- Place: 유통 채널, 재고, 배송
- Promotion: 광고, 판촉, 홍보
😅 “아무리 맛있는 라면이라도 포장지가 촌스러우면 안 팔린다”는 진리가 여기에 있다.
3. 📈 BCG 매트릭스 – 스타는 키우고, 개는 정리하라
Boston Consulting Group이 만든 사업 포트폴리오 분석 도구다.
두 축은 ‘시장 성장률’과 ‘시장 점유율’.
- 🟢 Star: 점유율 높고, 시장도 뜨거움 – 키워라!
- 🟡 Cash Cow: 점유율 높지만 성장 둔화 – 짜내라
- 🔴 Dog: 점유율 낮고 시장도 죽음 – 정리하자
- 🟠 Question Mark: 성장 중이지만 아직 애매 – 선별 투자
📌 회사 자원이 무한하지 않다면,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를 정해주는 마법 도구다.
4. ⚖ 손익분기점 분석 – 밑지고 파는 장사 안 하려면
Break-Even Point.
매출 = 비용 되는 그 순간이 바로 손익분기점이다.
- 손익분기점 이상 → 이익
- 손익분기점 이하 → 손실
- 고정비 + 변동비 계산이 핵심
예를 들어 매장 월 고정비가 1,000만 원, 한 잔당 1,000원 이익이라면?
👉 1만 잔 팔아야 손익분기점이다.
😅 그제야 사장님이 “그럼 커피 10,000잔은 팔아야겠네” 하고 깨닫는다.
5. 💡 비용편익
분석(CBA) – 돈값을 하는 일인가?
한 줄 요약하면,
“이 프로젝트, 결국 남는 장사인가?”
- 들어가는 모든 비용(직접, 간접, 무형까지)
- 얻게 되는 모든 편익(수익, 효과, 기대가치)
📌 “What-if” 시나리오도 함께 돌려야 실전적이다.
“만약 이 기능을 빼면?”, “이 가격이면 얼마 팔릴까?”
💸 기획자, 재무 담당자, 정부기관까지 전방위로 쓰는 필살 도구다.
6. 🧭 내부-외부 분석 (IE 분석)
- Internal: 회사 내부 자원, 강점, 약점
- External: 시장 변화, 경쟁, 법률, 사회 분위기
VRIS라는 평가기준을 기억하자:
V(Valuable) | 고객에게 가치가 있는가? |
R(Rare) | 희소한가? |
I(Imitable) | 경쟁사가 따라할 수 있는가? |
S(Substitutable) | 대체 가능한가? |
📌 내 힘은 과연 희귀하고, 유용하고, 남들이 못 따라하는가?
7. 🧼 제품 생명주기(PLC)
제품도 생명이 있다.
탄생하고, 자라다가, 늙고, 죽는다.
바로 제품 생명주기(Product Life Cycle)다.
Introduction | 마케팅 비용만 쓰고 수익 없음 |
Growth | 매출 폭발, 경쟁도 치열해짐 |
Maturity | 매출 정체, 가격경쟁 시작 |
Decline | 매출 하락, 제품 정리 고려 |
Withdrawal | 시장에서 철수 |
📌 지금 내 제품이 ‘성장기’인지 ‘말기’인지 아는 것만으로도 전략이 달라진다.
8. 🏗 맥킨지 7S 모델
“우리 회사 왜 이리 삐걱대지?”
조직 구조와 문화의 불균형이 문제일 수 있다.
그래서 등장한 McKinsey 7S!
- Strategy, Structure, Systems
- Style, Staff, Skills, Shared Values
📌 조직 내 요소들이 잘 맞물려야 성과가 나온다.
“전략은 잘 짰는데, 팀장 스타일이 안 맞으면 무너진다.”
9. ⚔ 포터의 5 Forces 분석
이 산업은 진입할 만한가?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가?
Porter 교수님의 프레임을 보자.
- 산업 내 기존 경쟁 강도
- 신규 진입자의 위협
- 대체제의 존재
- 공급자의 교섭력
- 고객의 교섭력
📌 경쟁이 과도하거나, 진입장벽이 낮거나, 고객이 까다롭다면
→ 이 산업은 ‘마진 박살’의 가능성이 높다.
10. 📊 이윤(Profit) 분석
- 총이윤 = 매출 – 비용
- 비용 = 고정비 + 변동비
- 매출 = 단가 × 판매량
이론은 간단하다.
문제는… 📉 "단가는 낮아지고, 고정비는 늘고, 수요는 안 보일 때"
📌 그래서 순이익이 아니라 영업이익과 현금흐름 중심의 판단이 중요하다.
회계는 얼마든지 이윤을 꾸밀 수 있으니까.
11. 📐 비율분석 – 숫자로 보는 기업 건강
회사도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재무비율 분석이다.
수익성 | ROA, ROE, EPS, PER |
유동성 | 유동비율, 당좌비율 |
안정성 | 부채비율, 이자보상비율 |
효율성 | 매출채권 회전율, 재고자산 회전율 |
📌 숫자 몇 개로 회사의 ‘심장 박동수’를 확인할 수 있다.
12. ⚖ 수요공급의 법칙 – 경제의 A부터 Z
‘가격’은 결국 수요와 공급이 결정한다.
- 수요 > 공급 → 가격 상승
- 공급 > 수요 → 가격 하락
📈 초과수요: 제품 부족 → 고객이 줄 서는 상황
📉 초과공급: 창고에 쌓인다 → 떨이 세일
😅 “고객이 몰리면 가격이 오르고, 외면하면 가격이 내려간다.”
이 단순한 진리를 이해 못하면 마진 구조도 무너진다.
13. 🧠 SWOT 분석 – 전략의 출발점
- Strengths: 내가 잘하는 것
- Weaknesses: 개선이 필요한 것
- Opportunities: 외부 기회
- Threats: 외부 위협
내부와 외부, 긍정과 부정의 4가지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초 분석.
📌 기업 전략도, 개인 경력도 SWOT으로 시작하라.
면접도 사실은 자기 SWOT을 잘 설명하는 게임이다.
14. 🏭 가치사슬(Value Chain) 분석
원자재 수급부터 생산, 유통, 고객 응대까지
모든 활동을 체인으로 바라보는 모델.
- Inbound logistics → 생산 → 유통 → 마케팅 → 서비스
- 지원 활동: 인사, 기술, 재무
📌 어떤 구간에서 가치가 창출되고, 어떤 구간이 비용만 드는지 분석하면
→ 수익성 개선 포인트가 보인다.
15. 🔗 Value Net 분석 – 경쟁만이 답은 아니다
Porter는 경쟁 중심이었다면,
Value Net은 협력도 강조한다.
- 수직: 공급자 ↔ 회사 ↔ 고객
- 수평: 경쟁자 ↔ 보완재 기업
📌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주는 관계는 경쟁이 아닌 **“보완”**일 수도 있다.
예: 삼성폰 + 카카오앱 = 함께 강해진다
✍ 마무리하며 – 감에서 프레임으로, 찍기에서 분석으로
이제 ‘사장 촉’ 하나로 의사결정 하던 시대는 지났다.
정확한 분석, 프레임워크, 숫자와 구조의 힘이
기업의 운명을 가른다.
📌 경영 분석은 모두가 알아야 할 생존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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