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오르려는 건가요, 아니면 떨어지려는 건가요?” 차트를 볼 때마다 머릿속은 늘 말이 많아진다.캔들의 몸통과 심리 해석캔들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몸통'입니다. 이 몸통의 색과 크기, 이 둘이 주는 시그널이 은근히 강력합니다. 양봉이라면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뜻이고, 음봉이라면 ‘팔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우세했다는 거죠. 그런데 단순히 색만 보면 안 됩니다. 크기까지 봐야 해요. 짧은 양봉은 ‘애매하게 오른 것’일 수 있고, 긴 음봉은 ‘아차, 무섭게 털렸다’는 걸 의미하거든요. 저도 처음엔 그냥 초록이면 기분 좋고 빨강이면 찜찜했는데요… 어느 날, 한 종목에서 짧은 양봉이 며칠 이어지더니 갑자기 장대음봉이 뙇! 그때 깨달았습니다. 몸통은 말이 아니라 표정이더군요. 😶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