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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팀의눈 2

일좀 해봤습니다만? [4] 적자냐 흑자냐? 손익계산서 이해, 실수 사례, 착시와 오해

📉 적자냐 흑자냐, 그것이 문제로다– 회계는 흑백이 분명하지만, 해석은 늘 회색이다 –“보고서엔 흑자라고 쓰여 있었다.그런데 통장엔 잔고가 없었다.”1. ‘적자’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분위기사장님: “이번 달 어땠어?”회계팀: “흑자입니다!”사장님: “오~ 좋네.” 사장님: (2초 후) “근데 왜 잔고가 줄었지?”이렇게 시작된 질문은 필연적으로 다음을 불러온다.“우리 회사 진짜 괜찮은 거야?”“흑자인데 왜 월급 줄 돈이 부족하지?”“그럼 투자받아도 되는 상황인 거야?”📌 그렇다. 손익계산서(P/L)는 흑백이 명확한데, 해석은 언제나 혼돈이다.결국, 숫자는 진실을 말하지만우리가 무엇을 듣고 싶은지에 따라 다르게 읽힌다.2. 손익계산서란 무엇인가?손익계산서는 특정 기간(예: 1개월, 1년)의 경영성과를..

일좀 해봤습니다만? [2] 법인카드 회계처리: 법카는 내 카드가 아니다

– 카드 긁는 건 쉬워도 회계처리는 어렵다 –“사장님, 점심 드셨죠? 그 카드로. 아뇨, 그게 문제가 아니라요…”1. 회계팀이 가장 무서워하는 말“이거 그냥 법카로 긁었어요~😉”이 말만큼 회계팀을 긴장하게 만드는 말도 없다.긁는 건 1초지만, 회계처리는 ‘뒷일’이다.언제, 어디서, 왜 썼는지그 ‘왜’ 하나가 없어서 전표는 맨날 미결이다.법인카드는 회사 돈이다.그렇다면 그 사용은 오직 업무 목적에 맞아야 한다.하지만 현실은?회식비인지, 가족 외식비인지 경계가 모호한 영수증간식 샀다고 하는데 대형마트 영수증만 덩그러니출장비 명목인데, 커피·떡볶이·소주가 다 찍힌 카드 내역이쯤 되면 회계팀의 멘탈은 감가상각이 아니라 감정상각 상태다.2. 법인카드 사용, 뭐가 그렇게 중요하길래?간단하다.법인카드 지출은 곧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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