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하지 마라, 대비하라”레이 달리오는 누구인가: 헤지펀드계의 철학자“시장은 예측하는 게 아니라 대응하는 것이다.”이 말을 실천해낸 사람이 있다. 바로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다. 그는 투자 세계의 철학자다. 기업 분석, 차트 기술, 경기 예측이 아닌, 경제의 구조 자체에 대한 통찰로 시장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는 ‘계절처럼 순환하는 경제’를 전제로 만든 포트폴리오 하나를 세상에 공개한다. 그게 바로 오늘의 주인공, **올웨더 포트폴리오(All Weather Portfolio)**다. 이름부터 다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떤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는 투자 전략이라는 의미다. 실제로 그는 이 포트 하나로 2008년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미중 무역전쟁을 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