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익계산서보다 창고가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날이 있다“장부엔 있다고 했는데요, 막상 가보면 없더라고요..”재고는 자산이 아니라 골칫덩어리일지도 모른다회계상 재고는 ‘자산’이다.하지만 실무자에게 재고는 가끔 분노와 체념의 상징이기도 하다.판매되지 않은 상품, 창고 구석에 쌓인 재공품, 반품인지 정상 재고인지 구분도 안 되는 박스들…이걸 정리하는 일은 자산을 다루는 게 아니라, 혼돈을 다루는 일에 가깝다.재고는 이익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희망의 자산’이지만, 관리되지 않으면 비용으로 돌변한다.팔리지 않는 재고는 회사 내 현금흐름을 막고, 공간을 차지하고, 회계 숫자를 왜곡시킨다.그래서 누구는 말한다.“재고는 팔려야 자산이다. 아니면 짐이다.” 😮💨장부엔 있는데 창고엔 없다 – 실무자들이 겪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