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책상 위에서 키우던 장수풍뎅이, 지금은 월 수익을 벌어다준다.”곤충을 키우는 이유가 더 이상 ‘호기심’이나 ‘교육용’만은 아니다.이제는 번식과 유통, 수요와 공급이라는 아주 명확한 경제 논리가 작동하는하나의 생물 기반 마이크로 투자 시장이 되었다.반려이자 수익 자산, 이중 정체성을 가진 시장의 문이 열리고 있다.“귀엽거나 징그럽거나, 수익은 확실하다”곤충을 수익 자산으로 바라보는 시장은 전혀 새롭지 않다.2000년대 초반 ‘곤충사육 붐’이 일었을 당시엔 취미 중심이었지만,지금은 전문 사육자와 유통 플랫폼, 수출 루트까지 갖춘 반(半)산업으로 성장했다.특히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이색 애벌레, 도마뱀붙이류는단가 대비 수익률이 높고, 번식력도 강해 투자 대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반려인가?..